팬오션(028670)이 에너지기업 쉘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장기 대선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LNG 벙커링선 장기계약도 맺었다.
팬오션은 쉘과 1만8000CBM급 LNG벙커링선 1척에 대해 6년 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12억원이고, 최장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이번 계약에 투입되는 친환경·고효율 LNG벙커링선은 현대미포조선에서 2023년 5월까지 건조, 인도할 계획이다.
팬오션은 지난 2월에도 쉘과 LNG벙커링선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7년 계약으로 팬오션이 쉘의 선박을 구입해 대선하는 구조다. 쉘이 6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어 최장 13년까지 계약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팬오션은 쉘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운영했던 6500CBM급 LNG 벙커링선을 오는 5월 중 인도받아 즉시 장기계약에 투입할 예정이다.
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도 팬오션의 위상과 영향력을 확대해 나아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카타르 LNG 입찰에도 참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