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에서 발생
지역발생 594명·해외유입 20명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1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4명 늘어 누적 10만955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77명)보다는 63명 줄었지만,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갔다. 사흘 연속 600명대 기록은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감소세를 보이던 지난 1월 8∼10일(674명→641명→657명)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었음에도 6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그만큼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2902건으로 직전일(4만7517건)보다 2만4615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68%(2만2902명 중 614명)다. 직전일 1.42%(4만7517명 중 677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812만9532명 중 10만9559명)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594명, 해외유입 2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1명, 경기 182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40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8.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44명, 전북 40명, 충남 22명, 경남 15명, 경북 12명, 울산·충북 각 10명, 대전·제주 각 7명, 대구·전남 6명, 강원 5명, 세종 1명으로 총 185명(31.1%)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15명)보다 5명 많다.
이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경기(4명), 서울(3명), 부산·인천·울산·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14명, 경기 186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41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광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768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