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021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사업은 올해로 13년째를 맞는다.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 기업을 발굴해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해왔다. 세계 시장 점유율이 높거나 혁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국내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인 기업 가운데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핀테크·2차전지·신약 개발 등 신성장산업 분야의 혁신기술 보유 기업을 포함해 총 35사를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

라이징스타 선발 신청을 위해서는 주력 제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3위 안쪽이거나, 혹은 주력 제품이 혁신 성장 품목이며 국내 시장 점유율이 3위 안쪽이어야 한다. 혁신 성장 품목이란 ‘혁신성장정책금융협의회’에서 마련한 기준에 부합하는 9개 테마·46개 분야의 품목 306개를 뜻한다.

선발 신청을 하면 서류 심사와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선정위원회를 거친다. 선발된 기업은 IR 개최,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제도적 지원, 유관 기관 연계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라이징스타 선발을 희망하는 상장사는 오는 21일까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