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을 활용해 업무를 진행 중인 직원들.

포스코ICT는 한국전력공사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구축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프로젝트로 RPA를 적용할 업무 선정에서부터 확산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한다. 또 전기요금 이중수납(과오납) 환불, 전기요금 지원금 대상 안내 등 10개 업무를 대상으로 RPA를 적용할 계획이다.

RPA는 표준화와 규칙성 있는 반복업무를 소프트웨어(SW) 로봇에 적용해 자동 처리하는 것이다. 공공부문의 경우 표준화되고 반복적인 업무 발생이 많아 RPA를 활용하면 업무 자동화에 용이할 것으로 포스코ICT는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지난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행정안전부 등에도 RPA 시범 구축을 지원했다"며 "다양한 공공분야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대상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