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4일 부활절을 맞아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특별점검을 시행한 결과 반복적 위반행위 11건이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특별점검을 시행해 성가대 운영 등 반복적 위반행위 11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1224명의 인력을 투입해 교회와 성당 등 1660곳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서울시는 반복적 위반행위에만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으며, 경미한 사안은 현장 지도를 했다.
서울시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최근 교회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며 종교시설 감염확산 우려가 높아 엄중한 상황"이라며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종교시설 점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신앙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종교인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