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도중 총에 맞은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 현지인 직원이 끝내 사망했다.
2일 연합뉴스는 현지 직원 A씨가 전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이날 오전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쯤 회사에서 제공하는 차를 타고 귀가하던 도중 머리에 총을 맞아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상태가 위중했다. A씨가 피격될 당시 군경이 인근에서 차량을 대상으로 검문 중이었다고 한다.
직원 36명(주재원 3명, 현지직원 33명)이 근무하는 신한은행 양곤지점은 쿠데타 발발 이후 중앙은행의 정상근무 지시에 따라 최소 인력으로만 영업해왔다. 그러나 이번 피격 사건 이후 신한은행은 양곤지점을 임시 폐쇄하고 모든 직원은 재택근무를 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거래 고객을 위한 필수 업무는 한국 신한은행이 지원하고, 주재원의 단계적 철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