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77포인트(0.78%) 오른 3085.19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6%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0.36%, 1.54% 올랐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667억원, 473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 홀로 11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26포인트(0.34%) 오른 959.4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237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억원, 10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바이든 행정부는 2조달러(한화 약2260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로,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수백만명의 일자리 창출 등 경기 부양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