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신작 모바일게임 ‘제2의 나라’ 사전등록 소개 포스터.

넷마블은 29일 신작 게임 ‘제2의 나라:크로스 월드’의 사전 등록을 다음달 1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제2의 나라는 초대형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일본 게임 제작사 레벨파이브가 기획·제작하고, 스튜디오 지브리가 그림 작업을 전담했다. 또 지브리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음악을 맡은 거장 히사이시 조가 참여한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계승한 게임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제2의 나라는 2개의 세계를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지브리의 철학이 담긴 세계관이 녹아들었다"며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카툰렌더링의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을 앞세워 원작의 감성을 제공한다"고 했다.

한편, 넷마블은 다음달 14일 오전 11시 제2의 나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미디어 쇼케이스는 유튜브 채널 '넷마블TV' 등을 통해 누구든지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