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중국의 열연 가격이 7주째 상승해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9일 분석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은 중국 탕산시의 철강 감산에 따른 수요 우려에 3주째 약세를 기록했지만, 선물 가격의 반등으로 다시 상승할 전망"이라며 "중국 원료탄 스팟(spot) 열연 가격과 철광석·강점탄 가격 스프레드(원료와 최종 제품의 가격 차이)가 2018년 상반기를 넘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올 상반기 국내외 고로사들의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철근 유통 가격도 3주 연속 상승해 지난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 고철 가격은 2주 연속 하락해, 철근·고철의 스프레드가 지난해 2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2분기 철근 제강사들의 실적 기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