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1% 하락한 3만2420.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55% 내린 3889.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1% 떨어진 1만2961.8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주요 경제지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국제유가 동향 등을 주시했다. 장 초반에는 경제 회복 기대를 지지하는 요인들이 우위를 점했다. 특히 주요 원유 수송로인 수에즈 운하에서 선박 좌초 사고가 발생하며 국제유가는 큰 폭 상승했다.
그러나 기술주 불안이 심화하면서 주요 지수 모두 장 막판에 가파르게 하락했다. 테슬라는 이날 4.8%가량 내렸고, 애플도 2% 하락 마감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지난주 1.7%를 넘었던 미 국채 10년물은 이번 주 1.6%대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증언에서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과열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면서, 국채금리 상승은 경제 개선을 반영한 현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