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제공

용평리조트가 따뜻한 봄 날씨에도 스키장을 연장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용평리조트에 따르면 최상급자 올림픽 코스인 레인보우 슬로프가 이달 초에 내린 폭설에 따라 시즌 종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운영 중이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시즌 막바지인 3월에 즐기는 스키는 이른바 ‘스프링 스키’라고 불린다"며 "3월 초의 폭설과 알맞은 기온으로 발왕산 정상 쪽 슬로프의 설질이 훌륭해 레인보우 슬로프를 재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용평리조트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2021 발왕산 모나파크 파우더 스키 페스티발’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파우더 스키 장비 전시 및 소개, 스키장비 벼룩시장, 기술강연과 백컨트리 컨테스트, 무료강습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참가비는 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