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이 올해 2월부터 진행한 '2021년 공익·인권 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 영아교육 지원 관련 법 개정 연구,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 네트워크 구축 및 제도화 방안 마련 등 총 6개 공익 사업에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단체는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 전북지부 ▲사단법인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사단법인 환경정의 ▲사단법인 휴먼아시아 ▲사회적협동조합 우리다움 ▲장애인교육 아올다 등 6곳이다. 이들 단체는 장애인, 난민, 아동/청소년, 탈북민,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 6개 단체에는 단체 당 최대 500만원(총 3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이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들과 협력해 필요한 법률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천은 앞으로도 사업비 부족 등 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익·인권 단체들을 지원해 공익단체와 공익활동가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에는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공익법률지원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재단법인 동천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 동안 공익∙인권단체의 역량강화와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