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개발직군과 비개발직군의 연봉을 각각 1300만원, 1000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성과가 높은 직원에게는 그 이상의 연봉 인상도 책정했다. 정기 인센티브에 지난해 사업 성과에 따른 최고경영자(CEO) 특별 인센티브 800만원도 별도 지급하기로 했다.
11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회사는 이같은 전직원 연봉 인상과 함께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대졸 초임제를 폐지한다. 신입사원의 경우 개발직군은 초봉 5500만원, 비개발직군은 4700만원에서 연봉이 시작된다. 새 제도는 올해 1월 입사한 직원부터 적용된다. 해당 연봉은 최소 보장 금액이다. 역량과 전문성에 따라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올해 정기 인센티브는 지난해 최대 실적에 따라 높게 책정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여기에 CEO 특별 인센티브 800만원으로 별도로 준다.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직무·직책 구분없이 모든 직원에게 지급한다.
2019년 기준 엔씨소프트의 1인당 평균 연봉은 8641만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엔씨소프트는 게임 산업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건강하고 유연한 근무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며 "우수 인재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책정한다는 계획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