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의 자회사 다다엠앤씨(DADA M&C)가 2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다다엔앰씨는 CJ오쇼핑 상품 마케팅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에 유통하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이다.

왼쪽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안성호 본부장, 배중규 본부장, 안성우 PEF1부문 대표, CJ ENM 커머스부문 허민호 대표이사, 다다엠앤씨 서승원 대표이사, CJ그룹 이승화 부사장.

10일 CJ오쇼핑은 다다엔앰씨가 발행하는 신주 91만주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가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PEF는 210억원을 투자해 CJ ENM(035760)에 이어 다다엔앰씨의 2대 주주가 된다.

CJ오쇼핑은 지난 2017년 신사업개발팀에서 다다엔앰씨 사업을 시작한 뒤 작년 12월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 다다엔앰씨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CJ오쇼핑 제품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 상품 판매 플랫폼인 다다픽, 두피관리 기기 브랜드 사이트 필라이저, 소형가전 PB(자체제작 상품) 판매 사이트 트리플블랙도 운영하고 있다.

작년 기준 취급고는 200~300억원 수준이다. 회사 측은 외부 투자를 발판으로 2023년까지 취급고를 1000억원까지 늘려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