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현장 니즈(Needs)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탄소 중립(에너지, 재료, 온실가스 등)과 환경(미세먼지, 소음진동 등)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분이 주제로 추가됐다.

공모전은 국내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업들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해 성과를 나누는 포스코그룹의 ‘성과공유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다.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성과가 입증된 기업들에는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미선정 스타트업 중 상위사들은 팀당 500만원의 사업지원금을 받는다. ESG 분야 과제는 장기공급권 기간 확대 등 보상이 추가로 주어진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건설 현장의 기술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