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오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2021 중견기업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견련에 따르면 세미나에서 대규모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활용한 효과적인 해외 시장 진출 전략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워진 해외 출입국 문제 해결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는 세미나에서 ‘원산지 누적 규정’에 따라 유럽연합(EU) 수출 시 한국산 원단을 베트남산으로 간주하는 EU-베트남 FTA 등의 성공 모델과 업종별 비즈니스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주요 추징 사례를 중심으로 FTA 활용률 증가에 따른 사후 검증 리스크 해소 전략도 제시한다.

관세법인 씨티엘은 올해 글로벌 통상 환경 전망을 토대로 지난해 11월 타결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메가 FTA를 활용한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제안하고, 대상 국가, 양허 대상 품목, 원산지 판정 및 원산지 증빙 서류 구비 방안 등 실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중견련과 공동으로 ‘중견기업 해외 출입국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는 상용 여행 전문기업 에스비티엠은 해외 출입국 관련 주요 현안과 애로 사례를 소개하고, 코로나 확산 시기에 2만 건 이상의 해외 출장을 지원한 해외 안전 이동 시스템 ‘PITCO’ 활용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세미나에는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 인원은 35명으로 제한된다. 오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온라인(https://bit.ly/3p2cczR)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