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지난해 연 매출 2조4848억원, 영업이익 272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4%, 34% 증가했다. 연 매출 기준 지난 2017년 기록한 2조4248억원 이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분기로는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61% 늘어난 6239억원과 825억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글로벌',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아시아' 등 기존 게임의 서비스 지역 확대와 '세븐나이츠2', 'A3: Still Alive' 등 신작의 성공적 출시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고 했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세븐나이츠2의 성공적인 출시로 국내 매출은 증가했지만 해외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했다.

넷마블은 연 매출 가운데 해외매출이 1조7909억원으로 72% 비중을 차지했다고 했다. 2019년 67%에서 5%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4분기 기준 북미 33%, 한국 33%,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8% 등이다.

넷마블은 또 게임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 기준 RPG 33%, MMORPG 31%, 캐주얼 24%다. 상위 매출 게임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15%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12% ▲세븐나이츠2 12% ▲리니지2 레볼루션 8%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5% ▲해리포터 5% 등이다.

넷마블 올해 출시 예정 게임.

넷마블은 올해 1분기 블레인드&소울 레볼루션을 기존에 출시한 지역을 제외하고 북미, 유럽 등 글로벌 권역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NBA 볼스타즈'도 중국 제외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2분기에는 '제2의 나라'를 한국, 일본, 대만에, 하반기에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한국, 일본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021년 신축년은 신사옥 'G타워'에서 새 출발을 하는 뜻깊은 해"라며 "특히 대형 기대작들을 선보이는 만큼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