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07916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925억원으로 적자전환 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5834억원으로 전년보다 70% 감소했다. 순손실은 7453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CJ CGV의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93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143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1.2% 줄었다. 순손실은 3천203억원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길어지며 관람객이 줄고 영화 개봉이 연기되며 매출이 감소했다"며 "상영관 운영 효율화 등 판관비 절감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 및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