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장석영 제2차관 주재로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TF(태스크포스) 발족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에 걸친 프로젝트다.

과기정통부는 클라우드 확산에 속도를 내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TF를 꾸렸다. 전문가와 클라우드 전담 기관 인사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TF는 공공 클라우드, 클라우드 산업, 클라우드 생태계, 보안 확보 등 4개 분과를 운영한다. 각 분과를 중심으로 핵심 추진과제를 도출해 TF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TF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경제를 가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면 확산과 데이터 센터 정책, 인력양성 방안 등을 고려한 정책방안을 도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6월 범부처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 상정해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