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이 KB금융(105560)에 대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5만8000원에 유지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충당금과 명퇴 확대에 따른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역대최대인 지배주주순이익을 실현했다"며 "올해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큰 폭 증가로 최대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KB금융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외 인수합병(M&A),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이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 증가를 뒷받침하면서다.

김 연구원은 "정부 권고에 따른 배당성향 하락에도 향후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중간배당 실시, 코로나 완화에 따른 올해 배당성향 상향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주주친화정책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역대 최대실적 지속과 역사적으로도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주가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4분기 KB금융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57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KB금융이 제시한 예상치(5893억원), 시장예상치(5942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