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은 3일 미달러 강세에도 금융 시장 변동성 축소와 위험 선호에 달러·원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소병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위안화 환율과 증시 흐름 주목하며 환율은 111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이렇게 판단했다. 그는 "위안화를 비롯한 신흥 통화도 강세를 나타낸다"며 "다만 증시 외국인의 탄력 있는 자금 유입이제한되고, 꾸준한 결제 수요에 지지력 유지할 듯 보인다"라고 했다.
앞서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 등에 미 달러는 주요
통화에 올랐다. 미 증시는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발(發) 변동성 확대 우려가 진정되며 상승 마감했다. 미 게임스톱과 AMC 엔터, 은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헤지펀드 손실에 따른 증시 전반의 약세 우려를 줄였다. 반면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와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미국 백신 접종 소식 등은 미국 경제에 대한 상대적 강세 기대를 키웠다.
유로·달러 환율은 연초 1.234달러로 고점을 높였으나 상승 탄력이 둔화하며 60일
이평선(1.210달러), 120개월 이평선(1.21달러)을 하회했다. 미국의 상대적 강세를 기대하는 시각이 부각되고 있는 점과 유럽중앙은행(ECB)의 반복되는 유로화 강세에 대한 부정적 입장 표명, 이탈리아 등의 정정 불안 등이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