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
"부산시민에 희망고문 드리지 않겠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동남권 신공항을 부산 가덕도에 건설하도록 하는 내용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과 관련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것을 약속 드린다"며 "설령 야당 지도부가 반대한다고 해도 갈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부산 시민 여러분에게 더 이상 희망 고문을 드리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제1야당도 특별법 처리에 동참하겠다고 빨리 약속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개항도시이자 동아시아 핵심 물류 허브로 키워가겠다"며 "김영춘 박인영 변성완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3명과 그런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마침 오늘이 노무현 대통령께서 국가균형발전선언을 한 지 17주년 되는 날"이라며 "노 대통령의 균형발전 철학과 가치가 부산에서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남권 신공항 사업은 노무현 정부 출범 당시인 2003년 처음 검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