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29일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29일 밝혔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입장 재확인, 미국발 공매도 사태는 국내 증시에 무관한 만큼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1월 29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공매도한 헤지펀드의 압박이 커지면서 보유 주식을 매도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시장 전체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한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올해 들어 20조원을 순매수한 개인 투자자는 1월 28일에도 1조9000억원을 손매수하면서 유동성의 힘을 재확인시켰다"면서 "2021년 코스피 종목 당기 순이익 추정치도 137조원까지 상향 조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