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선 협회장 27일 사임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차기 한국바이오협회장 단독 후보에 올랐다고 26일 바이오협회가 밝혔다.

최종 선출 여부는 오는 27일 서정선 협회장(마크로젠(038290)회장) 사임과 함께 이뤄지는 인준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331개 회원사의 과반 득표를 받아야 회장직에 오를 수 있다. 임기는 2년이다.

고 사장은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분자유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바이오기업 다이액스와 삼성종합기술원을 거쳐 2012년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을 맡았다. 2015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2019년 바이오협회 부회장에 선임된 바 있다.

한편 서 회장은 2008년부터 바이오협회 1·2대와 4·5·6대 회장직을 지냈다. 이튿날 6대 회장 임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