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시리얼 제품 '포스트 그래놀라'가 지난해 340억원의 매출을 내며 전년 대비 33% 신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래놀라는 곡류, 말린 과일, 견과류 등을 설탕이나 꿀 등과 함께 섞어 오븐에 구워낸 건강 시리얼이다. 2019년부터 간편대용식(CMR) 시장 성장과 함께 주목을 받았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2008년 국내 최초로 그래놀라를 넣은 시리얼을 출시한 이후 현재 '포스트 그래놀라'와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두 개의 브랜드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변화된 기호와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맛과 영양을 갖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