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1% 상승세이다. 아모레퍼시픽(090430)+6.56%, 에이블씨엔씨(078520)+4.87%, 애경산업(018250)+3.58%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화장품은 품질과 브랜드 가치가 중요한 산업. 개인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브랜드 충성도가 높음. 스켄케어(기초), 색조, 헤어케어 화장품 제품 등 카테고리가 있으며, 개인의 피부특성, 취향 등에 따라 소비자층이 다양함.
화장품 브랜드사 내수 오프라인 주요 판매 채널은 크게 면세점, 백화점, 직영 및 대리점, H&B스토어 등. 이 중 면세 채널은 온라인 대비 오프라인 채널 의존도가 높은 한국 화장품 업종의 전방 유통 채널 중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중국 수요를 대변한다는 점에서 화장품 브랜드사에게 있어 가장 핵심적인 판매 루트임.
국내 화장품 브랜드사는 여성의 경제활동 및 소득 증가, 한류 붐을 타고 고성장을 기록했음. 하지만 중국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 사태로 중국 관광객 급감, H&B(헬스·뷰티) 스토어, 차별화된 중·소형브랜드 등장으로 인한 경쟁 심화 등으로 중국 내 시장점유율이 하락함(유로모니터).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과 소비 행태에 큰 변화가 나타남. 색조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었고, 외부 활동 자제 및 오프라인 매장의 휴점 등으로 온라인 채널 중심의 소비가 크게 증가함. 로레알과 신영증권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한 상황에서도 온라인 시장은 36% 성장. 이에 화장품사들은 온라인 채널 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점포에서 제공하던 경험을 대체하거나 개인화된 제품을 추천할 수 있는 기술을 활성화하여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자 노력 중.
이러한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력은 프리(Pre, 이전)코로나와 비슷한 수준에 있다는 시각이 나옴. 2020년 중국 2위 커머스 기업인 징둥의 6.18 행사(상반기 중국 최대 쇼핑 이벤트) 매출이 2019년 대비 33.6% 증가한 2692억위안(약 45조26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LG생활건강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 매출액은 Tmall 기준 전년대비 약 180% 성장.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 매출도 약 140% 증가했고, 애경산업 역시 47% 증가. 중국 광군제(11.11)도 2020년 총 매출 4982억위안(약 83조7900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국가별 매출 3위를 차지. 현대차증권은 가격 할인 방식보다 신규 SKU(제품 가짓수) 런칭과 같은 프로모션으로 대응하면서 위와 같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진단.
2020년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9년 대비 7% 감소한 32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2021년 시장 규모는 영업환경 개선과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2020년 대비 16% 증가한 37조5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KB증권).
(마지막 업데이트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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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테마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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