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어학 서비스 ‘마풀’을 운영하는 이카이스(eKYSS, 대표 이현준)가 2021년 1월을 맞아 개인 맞춤형 비스포크 어학 앱 ‘마이풀(MYPOO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풀은 기존 마풀영어, 마풀중국어 등의 서비스에서 진화해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 학습 모드를 장착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취향과 레벨 등 원하는 것이 다양한 개인에게 좀 더 맞춰진 어학 서비스다.

사진: 영어, 중국어, 토익 등을 레벨과 취향에 맞게 맞춤형으로 학습하는 ‘마이풀’

‘어학은 강의만 들어서는 안 된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이카이스는 학습자가 강의를 듣고 강의 내용을 바로 연습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2015년부터 마풀토익을 시작으로 마풀영어, 마풀중국어를 서비스해왔다. 오직 재미있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과 학습자의 요구에 몰두했고 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알고리즘을 통해 ‘마이풀’이 탄생하게 됐다는 게 이카이스 측 설명이다.

이카이스는 이미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에 ‘MYPOOL’ 한국어 학습 앱을 선보이면서 어학 맞춤형 시대를 열고 있다. 한국어 역시 외국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학습 프로그램이 설계돼 호평을 얻고 있으며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진화 중이다.

마이풀의 모든 학습 콘텐츠는 학습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영상(강의)-퀴즈’ 과정으로 이뤄진다. 인지과학자들이 인정한 학습 방법을 외국어 학습에 맞게 개발한 마이풀의 방식이다.

마이풀은 배우고 싶은 언어를 고르고, 쉽게 따라가는 몇 가지 질문을 통해 학습자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한 후 레벨테스트를 하게 돼 있다. 레벨테스트 역시 이미지와 퀴즈 등으로 구성해 지루하지 않다. 학습자의 레벨 진단과 관심사로 학습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또한 학습 패턴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데 목표를 세우고 학습 분량과 학습 시간을 설정하면 일정에 맞게 알려준다.

회원들 간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과 학습에 따른 포인트 적립 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특히 학습을 하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Q&A를 통해 바로 질문할 수 있으며 해당 강사나 연구진이 직접 답변해준다. 그 외 나의 학습 히스토리와 성적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마이페이지’를 강화했다.

이현준 이카이스 대표는 "2012년 4월 회사 설립 이래 9년 가까이 최고의 어학 앱을 만들겠다는 집념 하나로 달려왔다. 그동안 마풀을 운영하며 많은 사람의 노력과 노하우가 담긴 마이풀이 비대면 시대 온라인 어학 시장에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새롭게 태어난 마이풀이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풀은 구독형 어학 서비스로 월 14,900원에 영어, 중국어, 토익 등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영상강의 만도 약 3천여 개가 넘는다. 앱을 설치하면 1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므로 새해 목표가 어학이라면 맞춤형 어학 앱 ‘마이풀’을 경험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IOS 앱은 출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