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도 '통합연금포털'을 이용할 수 있다. 통합연금포털은 국민들의 체계적인 노후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공적·사적 연금정보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도록 구축한 통합조회시스템이다. 내 연금 정보를 종합적으로 조회하고, 연금 개시 시점부터 90세까지의 매년 연금 수령액, 노후 생활 필요자금에 따른 예상 연금액의 과·부족 금액 등을 산출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통합연금포털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홈페이지에 'Open API' 메뉴를 신설해 연금저축·퇴직연금 비교공시와 연금 관련 통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통합연금포털 메인화면(왼쪽)과 노후필요자금 계산 화면.

이번 개편에 따라 통합연금포털은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모바일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금감원 앱 첫 화면에 띄워진 통합연금포털 아이콘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장·노년층이 자주 사용하는 '내 연금 조회', '연금 상품 비교공시' 등의 메뉴가 전면에 배치됐다. 휴대전화 본인 인증, 공동인증서(옛 공인인증서), 아이디 등 방법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다. 신규 회원의 경우 회원가입 후 3영업일이 지나야 자신의 연금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에 Open API 메뉴도 새로 만들어졌다. 이 메뉴를 통해 회사별·연금상품별 비교공시, 연금통계 등 12종의 연금 정보를 볼 수 있다. 이는 PC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시범 기간으로 운영한 뒤 다음 달 정식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