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을 멈춘 현대차 전주공장.

현대자동차가 상용차의 수요 감소로 적정 재고를 유지하기 위해 전주 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

현대차는 4일 중대형 트럭과 소·중·대형 버스를 생산하고 있는 전주공장의 생산을 오는 10일까지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차는 생산 중단 이유에 대해 버스·트럭 등 상용차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 전주공장은 오는 11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생산 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2조8천595억원으로 재작년 연결 총 매출액의 2.7%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