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의 모습.

서울동부구치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121명 증가했다.

3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2일)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5차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전 8시 기준 12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7명은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강원북부교도소 직원 및 수용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수용자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4명은 동부구치소에서 이송된 수용자들이다.

이에 따라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모두 1108명이다. 수용자(출소자 포함)가 1061명, 교정시설 직원이 7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