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80대 남성이 영국에서 귀국한 뒤 '사후 확진'된 사례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변이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27일 0시 기준 경기도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는 241명 발생했다. 지역 발생이 237명, 해외 유입이 4명으로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총 1만3500명이다. 사망자 6명이 발생하면서 경기도의 누적 사망자도 230명으로 늘었다.
일산병원에서 사망한 고양시 80대 남성은 영국에서 귀국한 뒤 '사후 확진'된 사례로 파악됐다. 심장질환이 있는 이 환자는 지난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해오던 중 26일 오전 10시45분 심장정지가 발생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후 오전 11시 27분 숨졌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가 영국에서 입국한 뒤 감염이 확인된 만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여부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정부는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조치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영국으로부터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해 영국발 입국을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