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임도 힘든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솔로'들의 마음은 더욱 시립니다. 이럴땐 "타임머신을 타고 하루를 건너뛰고 싶다"는 농담도 나옵니다.
게이머라면 순식간에 연휴를 '순간삭제'하는 데엔 게임이 최고입니다. 게임 유통 플랫폼(ESD)들도 연말 할인은 물론, 무료 게임 제공으로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ESD인 '스팀'은 지난 23일(한국 시각)부터 1월 6일까지 겨울 할인을 진행합니다. 대표적인 할인작은 크루세이더 킹즈3(20%), 토탈워: 워해머2(66%), 데스스트랜딩(50%),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80%), 토탈워: 삼국(50%), 다크소울3(75%), GTA5(50%) 등 입니다.
높은 중독성으로 '문명하셨다'는 유행어를 만든 문명6도 75% 할인에 나섰습니다. 문명 시리즈는 한번 시작하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게 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용자층은 좁지만, 문명에 버금가는 중독성으로 이름 높은 '유로파 유니버셜리스4'도 역시 75% 할인 판매중입니다. 높은 난이도와 전략성으로 매니아층이 두터운 엑스컴2도 75% 할인에 나섰습니다. 유명 게임은 아니지만, 슈팅 게임 '블랙아웃Z: 슬로터하우스 에디션'도 무료 배포 중입니다.
스팀에 맞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에픽스토어는 할인과 함께 매일 다른 무료게임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에픽스토어는 15일간 접속만 하면 받을 수 있는 무료 게임들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티즈: 스카이라인, 더 롱 다크,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메트로2033 등 대작을 증정했습니다. 에픽은 다음 무료 게임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유출된 리스트에 따르면 24일은 트로피코5, 26일은 다키스트 던전 등 인기 게임이 제공될 전망입니다.
트로피코5는 독재자가 돼 국가를 경영하는 게임입니다. 경영시뮬레이션은 중독성이 높은 장르여서, 시간을 보내는 데 제격입니다. 다키스트 던전은 높은 난이도의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독특한 어두운 화풍으로 유명합니다. 로그라이크는 무작위 요소와 함께 저장, 부활 등 요소가 제한된 장르입니다. 난이도가 높고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매니아층이 많습니다.
에픽은 무료 게임 제공 외에도 최신작인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와치독스: 리전을 각각 17%, 33% 할인합니다. 또 로그인만 하면 1만1000원 상품권을 줍니다. 1만5000원 이상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만큼, 1만5000원인 게임을 4000원에 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에픽에서 1만5000원에 판매중인 게임은 다크사이더스3가 대표적입니다. 어쌔신크리드: 오리진, 문명6, 와치독스2, 히트맨, 고스트리콘 브레이크포인트, 파크라이5 등 대형 게임도 75% 할인해 1만6250원에 판매 중이니, 쿠폰 사용을 고려해볼만 합니다.
유비스토어는 자사 게임인 어쌔신크리스, 와치독스 시리즈 등을 할인 중입니다. 할인율은 다른 ESD와 유사하지만, 'WELCOME2021' 코드를 입력하면 21% 추가 할인이 가능합니다. 유비는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게임기)에서도 할인을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그 외 블리자드도 오버워치 등 인기 게임을 최대 48% 할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