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861만원으로 1인당 개인소득 가장 낮아

지난해 서울 주민의 1인당 개인소득은 2344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북으로 1861만원에 그쳤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9년 지역소득 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1인당 개인소득(명목)은 2040만원이었다. 개인소득은 가계 및 가계에 봉사하는 비영리단체가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으로 가계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서울 다음으로 1인당 개인소득이 높은 지역은 울산(2255만원), 광주(2053만원)였다. 울산은 2016년 개인소득 순위 1위였지만 조선업 등 업황이 나빠지고 지역경기가 부진해지면서 2017년 서울에 1위를 내주었고 이후 3년 연속 2위를 유지하고 있다.

1인당 개인소득이 낮은 지역은 경북(1861만원), 전남(1871만원), 전북(1873만원), 제주(1873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1인당 민간소비는 서울(2189만원), 울산(1848만원) 등은 전국평균(1796만원)을 웃돌았다. 그러나 충북(1580만원), 전북(1602만원), 충남(1604만원) 등은 전국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전국 지역내총생산(명목)은 1924조원으로 2018년보다 21조원(1.1%) 늘었다. 경기도가 478조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서울(433조원), 충남(115조원)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세종(12조원), 제주(20조원), 광주(41조원) 순으로 지역내총생산이 작았다.

지역내총생산 실질 증감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6.7%)이었다. 공공행정 산업 분야에서 15.2%가 늘어나면서 전국 평균(2.1%)보다 높게 증가했다. 제주(0.9%)와 대구(1.2%)는 건설업과 제조업 등이 감소하면서 전국 평균보다 낮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