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전자(옛 대우전자)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가전협회(CHEAA) 주관한 ‘2020 레드 톱 어워드’에서 미니세탁기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중국가전협회가 주관한 ‘2020 레드 톱 어워드’ 미니 세탁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위니아 미니 3S(사진 왼쪽)’와 ‘중국 프리미엄 가전 리더상’을 수상한 중국판매법인 설한길 법인장(오른쪽 사진 가운데).

2020 레드 톱 어워드는 전문가, 미디어, 소비자가 제품의 기술력·디자인·친환경성·브랜드력·사용 후기 등을 두루 평가하고 가전 품목 별로 최고점을 산정해 수여하는 것이다.

위니아전자는 지난 2018년에 이어 미니세탁기 부문에서 ‘위니아 미니 3S’로 또 한 번 대상을 받아 중국 시장 내 입지를 다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니아 미니 3S’는 건조·세탁 기능을 모두 갖춘 콤보 모델로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일인 광군제(11월 11일)에 맞춰 출시된 프리미엄 신제품이다. 출시와 동시에 벽걸이 세탁기 부문에서 온라인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위니아전자는 중국에서 미니세탁기 시장 점유율 1위다.

시상식에서는 위니아전자 중국판매법인 설한길 법인장이 ‘중국 프리미엄 가전 리더상’을 받기도 했다. 중국가전협회에서 리서치, 상품 평가, 브랜드 운영 평가, 프리미엄 가전 운영 공헌도를 기준으로 수여한다.

설 법인장은 "중국에서 ‘위니아’로 성공적인 브랜드 전환을 이룩한 해에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프리미엄 소형 가전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 시장 1위를 굳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