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성수점 아이엠 매장 조감도.

이마트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139480)는 오는 24일 AI 알고리즘 연구 스타트업 모노랩스와 손잡고 이마트 성수점에 개인맞춤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 매장 '아이엠(IAM_)'을 오픈한다.

모노랩스는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개인에 최적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판매하는 IT스타트업이다. 지난 4월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규제 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엠(IAM____)'은 개인마다 다른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제만을 조합해, 이를 간편히 섭취할 수 있도록 1회 섭취량을 한 팩씩 개별 포장해 제공한다. 건강기능식품 구매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고, 과다섭취를 예방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마트는 성수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운영 점포를 6개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엠(IAM____)' 매장에선 성별·나이·건강상태·라이프스타일 등에 관한 설문을 완료하면, 답변에 따라 AI가 추천하는 영양제 리스트를 볼 수 있다. 이어 영양사 자격이 있는 상담사가 건강 상담을 진행해 고객별 최적화된 영양제 조합 가이드를 소개한다.

영양제 종류는 비타민·칼슘·마그네슘·아연·밀크씨슬·테아닌·히알루론산 등 21종이다. 최대 12종의 영양제를 조합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영양제와 복용 개월 수를 선택하면,한국콜마B&H에서 이를 제조하고 한 팩 단위로 개별 포장한 후 고객에게 배송한다.

이마트 측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올해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면서, 고객 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2019년 건강 전체 분류는 3% 신장한데 이어 올해에도(1/1~12/13) 7% 성장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신장해, 2014년 1조6310억원에서 2019년 4조6699억 규모로 커졌다. 올해는 약 6.6% 신장해 4조980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남현우 이마트 건강기능식 팀장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는 국내 대형마트 중 이마트가 최초로 선보이는 단독 서비스"라며 "이번 서비스를 비롯해 '국민건강 프로젝트' 등을 활용해 고객의 합리적인 쇼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