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1포인트(0.13%) 내린 2768.28로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포인트(0.16%) 오른 941.18로 출발했다.

이는 미국 뉴욕 증시가 재정 부양책 타결 기대에도 불구하고 소비 부진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채권 매입 정책 동결로 혼조세를 보인 영향이다.

1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보다 44.77포인트(0.15%) 하락한 3만154.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55포인트(0.18%) 오른 3701.1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3.13포인트(0.5%) 오른 1만2658.19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