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금융기업 에이젠글로벌(AIZEN)이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선정한 ‘핀테크 어워드’에서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월 싱가포르 금융당국 MAS는 올해의 싱가포르 핀테크 어워드에 뽑힐 Top 40개 핀테크 기업을 선정했고, 우수한 기업 12개 기업을 최종 수상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2019년 전년대비 33% 증가한 55개국, 326건의 핀테크 기업의 혁신적 솔루션이 접수됐고, 최종 ‘핀테크 어워드’ 글로벌 2위 기업으로 ‘에이젠글로벌(AIZEN)’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금융 회사 에이젠글로벌(AIZEN)은 스위스의 Swiss Re(보험), 미국의 BNY Mellon(뱅킹)과 함께 글로벌 부문에서 최종 꼽혔다. 한국의 우수한 AI금융이 싱가포르 금융당국의 ‘글로벌’ 부문 혁신 수상자로 꼽히게 되어 한국의 금융 기술 혁신의 발전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에이젠글로벌은 자체 개발한 AI금융솔루션 ‘아바커스(ABACUS)’기반으로 금융의 핵심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며 아시아 시장에 혁신적 인공지능 금융 사례로 인정받아왔다. 홍콩핀테크 위크 솔루션 1위, 가트너 AI쿨벤더 등재, 홍콩 SC은행 Top10 핀테크, 싱가포르 플러그앤플레이 선정 등 2017년부터 꾸준히 아시아 시장에서 수상을 이어왔으며, 금번 싱가포르 통화청 ‘MAS Fintech Awards 글로벌 2위’로 그 성과를 다시한번 아시아 시장에 알렸다.

사진제공: 에이젠글로벌

싱가포르 통화청은 핀테크 기업의 솔루션들이 고객경험, 비대면, 금융산업의 디지털화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PwC 싱가포르 및 업계 심사위원의 다방면 평가하여 선정하였고, 디지털 금융의 주요 문제를 해결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PwC 싱가포르의 벤처 허브인 핀테크 리더(Wong Wanyi)는 "코로나(COVID-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혁신적인 솔루션 출품작을 지원받아 볼 수 있었고 금융 서비스의 기술 발전을 확인했다"며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에 초점을 맞춰 미래 금융 비즈니스에 발전적 모델을 선정했다"고 평가했다.

에이젠글로벌(AIZEN)은 우리은행, 현대카드, 우리카드, 삼성화재 등 국내 대형 금융회사의 인공지능 디지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금융회사와 현지의 데이터플랫폼을 연결한 뱅킹 서비스 모델로 혁신성을 넓히고 있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금융데이터에 필요한 아키텍처와 금융도메인 지식과 결합해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을 완성했고 이를 토대로 딥러닝FDS, AI디지털전략, 심사, RPA, 보험클레임 속성분류 등 다방면에 적용을 성공했다"며 "2021년에는 뱅킹서비스를 통해 아시아 시장의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