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와 위안화 지폐 .

중국의 11월 외환보유액이 4년여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6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1월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3조1780억 달러(약 3452조원)로 10월의 3조1280억달러(3398조원)보다 505억1000달러 늘었다.

이는 2016년 8월 이래 최대 규모다. 전월 대비 증가액이 전문가들의 예상치(220억달러)를 배 이상 넘어섰다는 게 로이터통신의 설명이다.

인민은행은 외화보유액 증가가 미국 달러화 약세와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 중국 주식·채권 시장으로의 외화 유입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