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가·나형 7문항 공통 출제..."범위 및 수준 차 고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전북대 사범대 부설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본부는 3일 2021학년도 수능 2교시 수학영역에 대해 "단순 공식을 적용하는 문항보다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수학 가형과 수학 나형은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됐다. 수학 가형은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의 내용 전체에서, 수학 나형은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의 내용 전체에서 출제됐다.

수학 가형은 수학Ⅰ 9문항, 미적분 12문항, 확률과 통계 9문항으로 구성됐다. 수학 나형은 수학Ⅰ 11문항, 수학Ⅱ 11문항, 확률과 통계 8문항으로 출제됐다.

또 수학 가형과 수학 나형의 출제 범위 및 수준 차를 고려해 각 30문항 중에서 7문항(수학Ⅰ 3문항, 확률과 통계 4문항)을 공통으로 출제됐고, 모두 문항 번호를 달리했다.

수학 가형과 수학 나형 모두 전체 문항 수의 30%가 단답형 문항으로 출제됐고, 답은 세 자리 이하 자연수가 나오도록 했다.

수학영역도 학생들의 시험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BS 수능 교재를 연계해 출제됐다.

출제본부는 예시로 수학 가형 24번의 경우 EBS 교재 '수능완성–수학 가형' 76쪽 14번과 수학 나형 16번 문항은 EBS 교재 '수능특강–수학Ⅰ' 47쪽 유제9와 연계된 문항이라고 소개했다.

출제본부 관계자는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근거해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