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에서 군인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육국장교의 접촉자들이다.
전남도는 28일 오전 8시 기준 전남 장성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6명 모두 상무대 소속 군인들로, 전날 확진된 전남 395번(장성 6번) 육군 장교와 접촉했다.
상무대 포병학교 교육생인 전남 395번 확진자가 나오자 상무대 내 접촉자와 주민 접촉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296명 군인 중 1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전남 395번(장성 6번) 환자는 육군 장교로, 지난 12∼15일 서울을 다녀온 후 교육을 받기 위해 상무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 29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