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기 전 과기정통부 차관 이어 두번째 한국인 OECD 의장
장용석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원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CSTP) 의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인이 OECD 위원회 의장직에 선출된 건 지난 2017년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의장을 맡았던 민원기 전 과기정통부 차관 이후 두번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4~25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117차 CSTP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장 의장은 앞으로 미국, 일본, 스위스, 핀란드, 유럽연합(EU) 등 5개국의 부의장 5명과 함께 1년간 CSTP를 이끌게 된다. 매년 재신임 과정을 거쳐 3년에서 5년까지 의장직을 이어갈 수 있다. CSTP는 회원국의 과학기술정책 논의와 상호협력을 촉진하고, 국제사회에서 과학 기술혁신 논의를 주도하는 위원회다.
장 의장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글로컬협력센터 소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는 6년간 CSTP의 부의장을 역임했다.
정희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 이후의 과학기술혁신정책 논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장용석 의장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