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시각) 오후 1시 1분쯤 리질리언스가 ISS와 도킹하는 모습.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리질리언스(Resilience)’가 한국시각으로 17일 오후 1시 1분쯤 지구로부터 422km 떨어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선장 등 4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우주선은 ISS와의 첫 도킹에 성공, 나머지 2단계 도킹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킹 후 우주비행사들은 ISS에 내려 6개월간 다양한 우주 과학 실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리질리언스는 전날 오전 9시 2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으며 27시간의 비행 끝에 ISS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