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10일 오후 6시 12분쯤 경찰에 접수돼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했으나, 폭탄이 발견되지 않아 상황이 종료됐다.
경찰에 따르면 신원미상의 남성은 이날 112 전화를 통해 '월요일까지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폭탄을 터트리겠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 당국과 공동 대응하는 한편 경찰특공대와 탐지견 4마리를 보내 2시간여에 걸쳐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후 8시 45분께 상황 종료 후 현장에서 철수 중"이라고 밝혔다.
아셈타워는 이날 평소 상주 인원 6000여명 가운데 4000여명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