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이 본격화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오는 19일까지 대졸 신입 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 이상 학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내년 1월 4일 입사가 가능한 사람이다. 내년 2월 졸업예정자도 포함된다.
모집 분야는 ▲금융영업 ▲통계 ▲정보기술(IT) 등이다. 코로나 영향과 지점 축소 추세 등으로 지점 텔러 공채는 진행하지 않는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직원 채용 과정에서 우수인재가 많을 경우 선발 인원의 제한을 두지 않고 선발해왔다"며 "이번 채용 역시 인원 제한·전공·어학성적 등과 무관하게 전형을 진행한다"고 했다.
OK저축은행도 전날부터 OK홀딩스·OK캐피탈과 함께 금융그룹 차원의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OK금융그룹 전체 채용예상 인원은 두자릿수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석·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OK저축은행 일반전형에서는 리테일금융·기업금융·영업기획·심사·리스크관리 부문의 채용을 진행하며 오는 23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특별전형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서류를 받는데 ▲금융·디지털 관련 석·박사 학위 취득자 ▲국가고시·전문자격시험 1차 또는 최종 합격자 ▲핀테크·마이데이터 아이디어·사업 공모전 입선자 ▲금융권(은행·증권·카드·캐피탈 등) 경력 보유자 중 1개 이상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