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에 국내 증시에서 대형 언택트주가 하락세다.

10일 오후 1시 4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NAVER(035420)는 전날보다 4.87% 하락한 28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035720)는 4.17% 내린 35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1.45포인트(1.53%) 하락한 11713.78에 거래를 마쳤다.

화이자가 백신 임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코로나 타격을 벗어나지 못하던 컨택트 업종은 급등한 반면 언택트 수혜 종목들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넷플릭스는 8.59% 하락했고, 페이팔과 아마존은 각각 8.88%, 5.06% 떨어졌다. 델타항공, 부킹닷컴 등 항공·여행주는 각각 17.03%, 18.75% 상승했다. 크루즈 업종인 카니발의 경우 39.29% 올랐다.

한편 집콕 수혜를 받은 게임업종도 하락세다. 엔씨소프트(036570)는 5.09% 하락한 80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넷마블은 3.10% 내린 12만5000원에, 더블유게임즈는 4.48% 내린 6만180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