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컨소시엄이 28일 흥아해운㈜ 측에 매매 계약 대금을 납부 완료함에 따라,국내 1위 밸브 제조사 ‘피케이(PK)밸브’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금 납부를 통해 STX컨소시엄은 흥아해운㈜이 보유했던 피케이밸브의 보통주 364만2640주를 취득하면서 최대주주로 등극, 향후 피케이밸브의 경영 안정과 재도약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STX컨소시엄은 △핵심사업 역량 강화 △국내외 EPC·Major Owner 확보 △신기술 개발 및 제품군 다각화 등을 통해 국내 1위 산업용 밸브 전문기업인 피케이밸브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STX 컨소시엄의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피케이밸브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피케이밸브가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을 실천할 것이며 향후 경쟁력 있는 국적 해운사 흥아해운㈜까지 원활히 인수 완료하여 3사 간의 시너지 극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