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발레학원에서 초등학생인 학원생 1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총 13명의 집단감염 사례가 나온 것이다.

경기도 부천시에 따르면 관내 옥길동 '루나발레학원'에서 8세 A양 등 초등학교 2~5학년 학생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해당 학원에서는 서울시 구로구에 거주하는 학원 강사 B씨가 최초로 확진된 뒤 C(8)양 등 초등학생 원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부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20일 오후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 부천시 모 고등학교 출입문에 학교 폐쇄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 속 학교는 기사와 무관)

해당 학원 강사 7명과 원생 208명은 전수 검사를 받았고, 그중 A양 등 초등학생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해당 학원 관련 부천 지역 확진자는 초등학생 13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부천시 옥길동 산들초등학교와 버들초등학교, 범박동 일신초등학교와 범박초등학교 등 4곳에 재학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 학생들이 모두 최근까지 학교에 등교했던 것을 호가인하고 해당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수백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금까지 확진자가 나온 4개 학교에 대해선 환경 검사를 시행하고, 접촉자들 검사 결과까지 고려해 원격수업의 범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기준 부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39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