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아이파크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를 11월에 분양한다. 고척 아이파크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100-7번지 일대 옛 서울 남부교정시설 부지 일부를 개발해 지상 최고 45층의 6개 동과 최고 35층 5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64㎡와 79㎡의 두 주택형으로 특별공급 447가구와 일반공급 1758가구 등 모두 2205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남부교정시설 부지에는 고척 아이파크뿐 아니라 고척동 주민센터와 구로세무서 등의 행정타운(계획), 공원, 쇼핑몰(예정) 등이 함께 조성된다.

1호선 개봉역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도심 이동이 편리하며, 단지 앞으로 뻗어있는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고척초등학교와 고척중, 경인중, 경인고등학교 등 초·중·고교가 도보권 내에 자리했고, 국공립 어린이집도 계획돼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8년간 이사 걱정 없이 임대를 보장하며, 입주 2년 후 재계약 시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된다.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 역시 적용되지 않는다. 일반 청약은 인근 시세 대비 95% 이하,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특별공급 청약은 인근 시세 대비 85% 이하의 합리적인 초기 임대료가 책정된다. 무주택 세대주라면 최대 75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통한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특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구별 주방 레인지후드 청소와 매트리스 살균 서비스를 비롯해 가전·정수기 렌탈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세탁·이사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인 피트니스 센터에는 입주자를 위한 단체운동(GX) 프로그램과 개인트레이닝(PT) 서비스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입주자를 위한 자전거·차량 전동공구 등의 쉐어링 서비스도 계획돼있다.

고척 아이파크의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430에서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