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료전지 발전소 전경.

SK건설이 친환경사업과 신에너지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7월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친환경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에너지기술부문을 신에너지사업부문으로 개편했다.

SK건설은 지난 8월 현존 최고 효율의 아시아 최대 규모 고체산화물연료전지 SOFC 발전소인 화성연료전지 발전소를, 9월에는 파주연료전지 발전소를 잇달아 준공했다. SOFC는 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 효율의 신재생 분산발전설비다. 발전 효율이 기존 연료전지보다 월등히 높다.

화성연료전지 발전소는 SK건설과 한국남동발전이 참여해 경기 화성 장안면 노진리 일대에 7017㎡ 규모로 건설됐다. SOFC 발전소로는 아시아 최대인 19.8MW 규모를 자랑한다. 이 발전소에서는 연료전지 중 최고 수준인 56% 효율로 연간 16만5000MWh의 전력을 생산해 인근 지역 약 4만3000 가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2040년 4월까지 약 20년간 운영된다. 이 사업은 SOFC 발전사업 중 국내 최초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파주연료전지 발전소는 경기 파주시 월롱면 도내리 일대에 2000㎡ 규모로 조성됐다. 이 발전소는 8.1MW 규모 SOFC 발전소로, 95%의 높은 이용률과 역시 연료전지 중 최고 수준인 56% 효율을 자랑한다. 연간 6만7000MWh의 전력을 생산해 인근 지역 약 2만가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파주시 문산읍 운천리에서 8.1MW 규모 SOFC 발전사업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