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시한 일주일 남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9일 라임펀드 사태로 구속 기소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서신을 통해 '야당·검찰 로비' 주장를 한 것과 관련해 "라임사태 핵심인물이 옥중서신을 통해 검사 비위와 야당 정치인 로비의혹을 (검찰이) 알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제라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렇게 말하고 "우리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서두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야당에 제시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시한이 일주일 남았다"며 "야당 (후보) 추천이 끝내 이뤄지지 않는다면 국회법 절차에 따라 대안입법이 이뤄지도록 원내에 준비해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14일 공수처 사무실이 입주할 정부과천청사를 방문해 야당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추천 시한을 오는 26일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미래주거추진단'을 당내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거대책은 가장 중요한 당면 민생과제"라며 "주거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높이고 공공성을 높이며 국민의 불안을 덜어드리는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추진단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의원이 맡는다.
이 대표는 "집을 갖고자 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드리고 다양한 주거 수요에 부응하는 주택 공급 확대 방안, 1가구 장기보유 실거주자에게 세금 등에서 안심을 드리는 방안을 중심으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최근 전세매물 품귀현상이 나타나는 것과 관련 "당장은 많은 사람이 걱정하는 전월세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대응하겠다"며 "현장 점검부터 시작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에 고용지표가 악회된 것에 대해 "경제주체들이 좀더 자신감을 갖고 임한다면 고용이 최저점을 지나 회복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내수회복에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 예산과 3·4차 추경의 완전한 집행이 필요하다. 정부와 함께 예산의 철저한 집행을 점검, 독려하자"고 했다.